여름이 다가오면 무더위보다 더 두려운 게 있죠. 바로 전기요금 고지서입니다. 특히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기세는 훌쩍 올라가 버리고, 하루하루 시원하게 보내는 게 마냥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그렇다고 땀을 뻘뻘 흘리며 버티는 것도 현실적이지 않죠.
💡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에어컨을 켜면서도 전기요금을 아끼는 방법이 있을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이번 여름 전기요금, 작년보다 훨씬 가볍게 만들 수 있어요.
1. 에어컨 설정 온도는 ‘26도’가 기준!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는 26도입니다. 너무 낮게 설정하면 실내외 온도차로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인체 건강에도 좋지 않아요. 1도만 높여도 최대 7%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 ‘강풍 모드’보다 ‘자동 모드’가 효율적
에어컨을 켜자마자 강풍으로 돌리는 습관, 자주들 하시죠? 하지만 강풍은 에너지를 많이 소모합니다. 초기에는 강풍으로 빠르게 식히되, 이후엔 자동 모드로 전환해주는 것이 전기세 절약에 더 효과적입니다.
3. 실외기 그늘 만들기
에어컨 실외기는 온도에 민감합니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 열 배출이 어려워지면서 냉방 성능이 떨어지고, 전력 소모는 늘어나요. 실외기에 차광막이나 그늘막을 설치하면 전력 소모를 1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4. 필터 청소는 기본 중 기본!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바람이 약해지고 냉방 효율이 크게 떨어집니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필터를 청소해 주세요. 이 작은 습관 하나가 요금 폭탄을 막아줄 수 있어요.
집에 있는 에어컨, 전기 먹는 하마로 방치할 건가요? 똑똑하게 쓰면 시원함은 그대로, 전기세는 확 줄어듭니다!
5. 서큘레이터와 함께 쓰기
에어컨만 단독으로 돌리기보다, 서큘레이터나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공기 순환을 빠르게 도와줍니다. 덕분에 온도를 더 높게 설정해도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6. 블라인드 또는 암막커튼 활용
햇빛이 실내로 직접 들어오면 실내 온도가 급격히 오릅니다. 특히 남향 창문이라면 암막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 실내 온도를 2~3도 낮출 수 있고, 에어컨 가동 시간도 줄어듭니다.
7. 외출 시엔 ‘절전 모드’ 활용
장시간 외출할 때 에어컨을 완전히 끄는 것보다 절전 모드를 활용하거나 타이머 기능을 설정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집에 돌아왔을 때 다시 온도를 낮추느라 급하게 전력을 쓰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8. 전력 사용량 확인 앱 설치
요즘은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전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한전' 앱을 활용하면, 시간대별 사용 패턴을 분석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을 수 있어요.
🌿 여름철 전기세, 이제는 그냥 당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시원함도, 지갑도 동시에 지킬 수 있어요.
올여름, 스마트한 냉방 습관으로 에너지 절약에 성공해 보세요!